안녕하세요? 공윤세디 강쥐아빠입니다.
오늘은 정보공유를 하려고 해요.
강아지의 고질병이랄까? 소형견 강아지들이 80% 이상은 가지고 있는 슬개골 탈구입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은 다 알고는 있겠지만 설마 슬개골 탈구겠어? 하면서 넘어가는 문제이기도 하지요.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는 비교적 흔한 정형외과 문제 중 하나입니다. 슬개골은 무릎 관절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슬개골이 그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탈구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작은 소형견이나 청소년견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요~
슬개골 탈구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문제, 슬개골 이완, 관절의 구조적인 이상, 근육의 불균형, 소름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는 보통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1. 점프나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에 발생하는 다리의 불편함
2. 다리를 들고 걷거나, 비틀거리거나, 뒷다리를 들고 점프를 피하기
3. 발을 잘 때 다리를 들고 몸을 흔들거나 꼬리를 쫓는 행동
4. 다리에 약간의 부종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
슬개골 탈구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동물병원에 일찍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 물리치료, 심한 정도에 따라 수술까지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제일 좋아요!
저희 세디는 사료조절해서 몸무게를 줄여서 다리의 무리를 덜 가게 했지만, 공윤이는 장난이 심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다리가 점점 악화가 되었어요.
결국에 병원 3기와 4기 판정을 받고 두 곳에서는 수술을 하자 했지만, 저희는 줄기세포 주사를 맞고 경과가 더 안 좋아지면 수술을 하자 마음을 먹었지요.
1회 차에 25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1회 차 맞고 끝난다면 모를까 심한 정도에 따라 6회 차까지 맞아야 된다고 하셔서 일주일 주기로 25만 원씩은 생각보다 큰 금액이더라고요.
결국에 주사치료받고,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도 조심해야 하는 단계랍니다.
견주분들도 내 강아지가 다리가 불편해 보인다 싶으면 바로 병원 가시는 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바빠서 내일이면 괜찮겠지, 하면서 미루기도 하고 애들을 뛰어놀지 못하게 하면 풀이 죽어서 터그놀이도 하고 뛰어놀게 했더니 더 심해지는 경향도 있었어요.
요새는 강아지 보험도 나온다고 하지만 자료를 증빙했을 때, 수술하지 않는 이상 금액도 100프로 나오기도 힘들다고 해서 저희는 적금을 조금 더 넣자 해서 열심히 모으고 있답니다.
견주분들도 그렇고 애기 들도 그렇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길었지만 제 경험담을 적은 거라 참고하셔서 심하다고 꼭 수술이 아니어도 주사치료도 효과가 좋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혹시나 이미 슬개골 탈구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면 글 남겨주시면 자세하게 치료과정 및 후기도 알려드릴게요!
항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슬개골 탈구 치료 후 건강한 공윤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