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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토와 종류 및 대처방법

강쥐빠덜 2024. 2. 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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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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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쥐빠덜입니다!

설날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혹여나 설날 연휴 동안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될 거를 먹어서 강제로 구토를 하게 만든다거나, 한 동안 구토를 자주 해서 걱정이 된다 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이유

먹음 음식 또는 물: 강아지가 먹은 음식이나 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구토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사료를 먹거나 새로운 음식에 대한 적응이 안 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물과 새로운 음식 보다는 사료를 빠르게 먹어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한 물체 또는 독성 물질 섭취: 강아지가 이상한 물체를 먹거나 독성 물질을 섭취하면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바닥에 떨어진 오공본드를 뜯어서 소량 섭취한 적이 있는데 이때 발견 후 광주 24시간 병원에 가서 위세척을 했는데 다행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쓰는 면봉 및 휴지심, 향수를 많이 뿌리면 바닥에 묻어있으면 강아지가 핥는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향이 독해서 근처에 오지는 않지만 강아지마다 다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는 게 좋아요.>

 

소화기 질환: 강아지의 소화기 질환, 예를 들면 위염이나 장폐색, 소장이나 간 문제 등이 있는 경우에도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장폐색은 위에서 내려온 내용물이 장에서 막히는 질환으로, 증상이 심하면 내용물이 전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견주분들이 구토를 했을 떄 당황하기 십상이죠.

장폐색의 증상은 음식물이 역류해서 심하게 구토를 하고 장이 확장되어 통증도 생깁니다.

식욕이나 기운이 없어지고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장이 완전히 막혀버리면 복통이 심해지고, 체내에서의 수분대사도 저하되어 신장장애나 쇼크 증상 등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구토를 한 후 상태가 괜찮아서 사료를 다시 먹고, 물을 잘 먹는다면 장폐색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장폐색의 원인은 돌이나 구슬 같은 장난감이나 이물질을 삼켜서 장이 막히는 케이스가 많다. 작은 돌멩이나 비닐, 실뭉치 등이 조금씩 쌓여서 막히는 경우도 있다. 또 종양이나 장염, 장염 전, 장중적 등의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다.

 

탈수증상이나 쇼크 증상이 왔을 때 조치를 취해 가라앉히고 상태가 안정된 후에는 한시라도 빨리 개복수술을 해야 한다. 치료 후에는 일정 기간 절식시킨 후 수분보충, 유동식 순으로 급여한다.

 

감염성 질병: 몇 가지 감염성 질병이나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강아지가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제가 지금까지 견주로써 주변 견주분들과 공유를 했을 때 이런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하네요. 간혹 가다 병원에 심장사상충 및 접종을 안 하셔서 생기는 경우는 있다고 들었습니다. 견주분들이 관심 갖고 동물병원에 내방하시면 이 부분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또는 불안: 환경의 변화, 또는 다른 스트레스 요인들이 강아지에게 영향을 미쳐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환경의 변화와 처음 보는 사람의 거부감(?) 이런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서 구토를 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다만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며, 이 때는 구토뿐만 아니라 식욕저하가 오기도 하니 강아지케어에 신경을 써주는 게 좋습니다.>

 

기타 건강 문제이 부분은 강아지의 건강에 따라 다릅니다. 구토를 자주 하시면 병원내방하셔서 알아보는 게 좋겠네요.

<저희 둘째 세디는 자동차만 타면 멀미를 합니다. 첫째 공윤이는 멀미가 와서 잠을 자버리지만 세디는 잠도 못 자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가 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문제로 구토를 할 수 있으니 구토하기 전에 증상을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구토를 하면 견주분들이 당황하다 보니, 대처가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강아지 구토의 색깔과 내용물을 보고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동물병원 24시 검색 사이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동물병원

해당내용은 해당 지자체에서 인허가된 사항으로 1일 1회 자동연동됩니다. 업체명 검색이 안되실 경우 해당지역 조건으로 검색하시거나 인허가된 명칭으로 검색해주시기 바랍니다. (영문 알파벳

www.animal.go.kr

혹시라도 근처 동물병원을 모르신다면 들어가셔서 검색하면

병원에 대한 정보가 잘 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강아지 구토 색깔의 따른 위험종류

강아지의 구토 색깔은 구토되는 내용물과 색깔에 따라 원인이 다양합니다.

 

투명 또는 거품이 있는 구토: 주로 소화액이 섞인 경우로, 공기를 포함하여 투명하거나 거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빠르게 사료 섭취, 과다한 먹이 섭취, 빈속 상태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고, 제가 따로 알고 있는 경우는 멀미를 할 경우 거품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료를 빠르게 먹거나, 과다하게 먹었을 때 이 구토 색깔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란색 또는 노란 갈색 구토: 강아지의 간 문제, 췌장염, 또는 소장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즙이 섞인 경우에 노란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란색 구토와 갈색구토는 이물질 등을 먹어 장이 막히는 장폐색과 소화불량 등으로 가스가 차는 위확장, 위확장 증세가 심해져 위가 꼬이는 위염전의 증상으로도 구토를 합니다. 이런 경우도 구토 색깔은 노란 색깔을 보이며, 심한 경우 갈색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록색 또는 초록물이 섞인 구토: 초록색은 강아지가 잔디나 식물 등을 먹고 구토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책하는 동안 잔디나 식물냄새를 맡다가 먹는 경우가 있고, 흔한 구토 색깔을 아니라서 혹시 산책을 한 뒤로 토를 한다면 잔디나 식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강아지가 구토 후에 물도 잘 먹고 상태가 좋아 보인다면 괜찮을 겁니다.>

 

혈흔이 섞인 구토: 혈흔이 섞인 경우에는 소화기 트러블, 위궤양, 또는 내부 출혈과 같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전화 후 무조건 가보셔야 합니다. 토를 하고도 괜찮다고 하여서 방치하면 나중에는 더 심한 구토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건강이 악화될 거예요. 꼭 혈흔이 섞인 빨간색 구토를 하였다면 병원에 내방하세요.

저흰 가끔 딸기를 주는데 많이 먹어서 빨간색까지는 아니더라도 구토가 군데군데 빨간 게 있어서 놀란 적이 있는데 혹여나 빨간색 음식을 먹였다면 생각을 해 보시고 그래도 불안하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갈색이나 검은색 구토: 이는 소화된 혈액이 섞인 경우일 수 있으며 위궤양, 소장 출혈, 또는 기타 내부 출혈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구토를 많이 하지 않으면 확실히 노란 갈색구토와 갈색구토와 판별하기가 힘들어 이 비슷한 색깔이면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검은색 구토는 구별하기가 쉬우니 병원을 간다는 확신이 있겠지만 갈색 비슷한 색깔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강아지의 구토 색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특히 강아지가 구토 후에 그전이랑 행동이 다르다거나 물을 안 먹고 사료를 안 먹으면 무조건 가보셔야 합니다.

사람같이 사람도 아프면 식욕이 없고 누워만 있고 싶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토 색깔은 확실히 기억하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치료에 대한 조치를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강아지 구토 색깔 노란, 갈색, 빨간, 검은색은 무조건 병원에 데리고 가는 편입니다.

괜히 안 데리고 갔다가는 나중에 더 큰 병이 될지도 모르니 데리고 가는 편이라서요..ㅎ

견주분들도 참고하셔서 구토를 하게 된다면 빠른 판단을 하시는 게 좋아요.

강아지 구토 후 대처방법

강아지가 구토한 경우, 이와 같은 방법으로 대처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구토가 지속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확인되면 바로 병원을 가보셔야 합니다.

 

식사를 일시 중단: 강아지가 구토한 후에는 일시적으로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12~24시간 정도의 휴식 기간을 주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 동안 강아지에게는 물만 제공해 주어 수분 섭취를 도울 수 있습니다.

<저희는 확실한 색깔 구분이 된다면 2시간 정도 중단 후에 사료를 먹여봅니다.

왜냐하면 다시 사료토를 하게 된다면 정확한 색깔을 알 것이고, 강아지가 사료까지 기피하는 경우면 더 심한 경우일 수도 있어서 확인해 보고 병원에 가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이 방법은 강아지마다 다른 거라 확실히 알아보시고 사료를 주시는 게 좋습니다.>

 

소량의 물 제공: 강아지에게는 소량의 물을 자주 제공하여 수분 섭취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구토를 하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서 탈수 증세가 오기 때문에 수분 섭취는 자주 해주시는 게 좋아요. 물을 피한다면 주사기로 물을 주는 게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사료 변경: 강아지의 구토가 사료 변경으로 인한 것이라고 확신이 된다면, 다시 기존의 사료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먹이면서 적응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견주분의 판단이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새로운 사료를 다시 급여하는 편입니다.>

 

식이 관리: 강아지의 식이에는 간단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양분이 균형 잡힌 강아지 사료를 선택하고, 대량의 간식이나 사람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와 간식이 너무 크다면 작게 부셔주고, 소화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서 주는 게 좋습니다. >

 

구토 후 주변 환경 확인: 강아지가 독성 물질이나 이상한 물체를 섭취한 것으로 의심된다면,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해당 물질을 치워버리고 강아지가 상태가 어쩐 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저희 강아지들이 본드를 먹어서 둘 다 위세척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소량 섭취지만 본드가 몸 내부에서 붙어버리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까 봐 그때 24시간 병원에 내방해서 위세척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본드성분은 안 나왔지만 그 이후로는 저희가 쓰던 물건이 안 떨어지게 위에 놔두는 편입니다.>

 

증상 관찰: 구토가 계속된다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병원에 바로 내방하셔야 합니다. 특히 혈흔이나 검은색 구토, 무기력 등이 동반된 경우 응급 상황일 수 있어서 병원에 꼭 내방하셔야 해요.

강아지의 구토는 다양한 원인에 기인할 수 있으므로, 구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구토의 색깔을 알아보실 만한 지식을 얻는 게 좋고 그 이후에 대처가 빠르기 때문에 다양한 원인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놓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구토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렸는데요.

저희 강아지도 키우면서 구토를 여러 번 했고, 여러 색깔도 봐왔기 때문에 그때그때 판단을 하려고 하니까 잘 모르겠더라고요. 견주분들도 이 글을 보고 외워놓으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두 강아지들 설빔 입히고 기운이빠져 있는 모습이네요 ㅎㅎ

설빔 입은 강아지
설빔 벗은 강아지

설날 연휴 오늘 포함해서 2일 남았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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