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땅파는 행동을 왜 할까요?

오늘은 강아지들이 땅 파는 행동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걸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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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파는 행동은 왜 하는 걸까?

• 본능적 행동

많은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땅을 파는 행동을 합니다. 조상인 야생 늑대의 행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먹이를 숨기거나, 보금자리를 만들거나, 시원한 곳을 찾기 위해 땅을 파는 것입니다.

• 에너지 방출

활동량이 많은 개는 에너지를 발산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산책이나 놀이 시간이 부족할 경우 땅 파는 행동을 합니다.

• 지루함 또는 스트레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루한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땅파는 행동을 합니다. 강아지에게는 땅파기가 즐거운 놀이가 되는 것이고 스트레스를 푸는 행위가 됩니다.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장난감을 사주는 것도 좋습니다.

• 사냥 본능

강아지는 냄새를 맡고 땅속에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면 호기심에 본능에 따라 땅을 파는 행동을 합니다. 특히 테리어 품종의 강아지들은 설치류를 사냥하려고 구석에 몰아넣는 것을 잘해서 땅파기가 더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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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행동의 의미

강아지의 행동에 관심을 줘야 할 때

본능에 의한 행동도 많지만 강아지에게 관심을 줘야 할 때가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목소리 톤으로 견주의 기분을 파악합니다. 견주가 기분이 안 좋을 때 좋아하는 행동을 해서 견주의 기분도 풀어주려고 하고, 강아지도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현저히 적어지는데 아이들도 외로움과 스트레스로 인해 견주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땅파기나 가구 및 패드를 뜯더라도 아이에게 너무 혼내지 말고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산책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안 좋은 행동들이 잦아진다면 버릇이 되었을 때 견주와 반려견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니 따끔하게 주의를 주시는 것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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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줄여주기

• 퍼즐 토이와 움직이는 장난감

집을 오래 비우기 전 강아지에게 사료를 급여를 하는 것보다 퍼즐 토이에 사료를 숨겨두고, 움직이는 장난감을 충전을 해두어서 강아지에게 주고 가면 혼자 있어도 새로운 자극이 되어 강아지에 외로움을 줄여줍니다.

• 숨바꼭질 놀이

강아지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숨어서 아이를 부르면 냄새와 소리를 통해 강아지가 견주를 찾게 되는데 이때 청력과 후각발달이 되어 즐거운 놀이 및 건강도 좋아지는 놀이입니다.

• 명령어 가르치기

강아지에게 명령어를 가르치고 간식보상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새끼 강아지일 때부터 하면 배움이 빨라 여러 가지 명령어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가 견주의 말을 들을 땐 간식보상을 받는다라는 것도 인식하여 강아지가 견주의 말을 더 잘 듣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파, 박스, 의자를 가지고 간단한 장애물 코스도 만들고 강아지에게 새로운 환경에 데려가 다른 개와의 사회화 시간을 갖고 새로운 냄새를 맡게 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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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강아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타는 동물입니다. 사람도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고, 따분해지는데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을 못 하여서 표현을 다양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고, 강아지들만의 표현방식도 다릅니다. 사회생활 및 외부에서 활동을 하고 오면 힘들어도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서로에게도 좋은 윈윈효과가 됐으면 합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1. 강아지가 장난감을 무서워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처음부터 큰 장난감을 준다면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장난감부터 시작하여 아이에게 주어서 관찰을 하게 한 다음에 조금씩 다가간다면 그때부터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근처에 다가간다면 장난감 바로 옆에서 간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2.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긴데 유치원 같은 곳에 보내야 할까요?

→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강아지도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좋아 편하게 쉬고 싶어 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성격을 고려해서 사람들을 좋아하고 다른 강아지와 사회화도 잘 되어있다면 유치원에 가는 것을 좋아할 텐데 반대라면 아이에게 스트레스 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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